선별 전략에도 핵심지 경쟁은 치열
'대장주' 7단지 총회 대형사 총출동
5·6·7단지 등은 경쟁 입찰 가능성
손바뀜 거래 늘며 1년새 5억 껑충
'대장주' 7단지 총회 대형사 총출동
5·6·7단지 등은 경쟁 입찰 가능성
손바뀜 거래 늘며 1년새 5억 껑충
■‘선별 수주' 확산에도 대형 사업장은 경쟁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주민총회를 열고 설계자로 해안건축을 선정했다. 이로써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4·5·6·7·8·9·10·12·13·14)가 설계사 선정을 완료했다.
이날 총회에는 1군 건설사들의 현장 도열이 눈에 띄었다.
최근 정비업계는 무리한 경쟁 입찰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다만 사업 규모와 입지 등 개발 잠재력을 갖춘 일부 사업지에서는 여전히 경쟁 입찰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속도가 빠른 목동6단지는 오는 4월 10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현장 설명회 당시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대형사를 포함한 10개 업체가 참석하며 경쟁 입찰이 점쳐진다.
7단지도 경쟁 입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7단지의 용적률은 125%로 낮은 수준이며, 추정 비례율은 103.79%로 추산됐다. 추정비례율은 재개발·재건축에서 조합원의 종전 자산 대비 인정·배분 비율로, 100% 이상이면 조합원 분담금이 줄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인근의 5단지도 7단지와 함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단지의 용적률은 116%로 14개 단지 중 가장 낮다. 가구당 평균 대지 지분도 높아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사 선정 속도전…신고가 속출
각 단지 추진위·조합들은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12단지는 조만간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낼 예정이며, 7·8·13단지는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재건축 속도가 빨라지며 단지별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 12단지 전용 56㎡는 지난 1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손바뀜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13단지는 전용 70㎡가 지난 2월 1억원 오른 23억원에, 전용 122㎡는 1억4500만원 오른 30억7500만 원에 각각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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