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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리더십 어워즈' 수상 "13년 연속 기록"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09:09

수정 2026.03.30 09:09

지속가능성·고객 신뢰 모두 인정
글로벌 생산·개발 역량 확대 가속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담당(부사장·왼쪽 첫번째)이 25일(현지시간) 열린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담당(부사장·왼쪽 첫번째)이 25일(현지시간) 열린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권위의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1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지속가능성 리더십(Sustainability Leadership)’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회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해당 시상식은 아웃소스파마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업계 전문가 평가와 설문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생산 공정 도입과 환경 영향 저감 노력 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상(Jury Award)’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형 CDMO 기업 중 ‘기업문화 적합성(Cultural Fit)’ 부문에서도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로 선정됐다.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원활한 소통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그동안 ‘2050 넷제로(Net-Zero)’ 선언과 RE100 가입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왔다. 또한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으며 글로벌 ESG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쟁력을 입증했다.

생산능력 84만5000L…‘글로벌 톱’ 도약 박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및 개발 역량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5공장 가동과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84만5000L까지 확대하며 세계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위탁개발(CDO) 분야에서도 제3바이오캠퍼스에 2034년까지 약 7조원 투자를 확정하고, 마스터세포은행(MCB) 및 벡터 생산 등 핵심 기술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객 신뢰와 임직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고품질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