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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숙명여대와 코파일럿 활용 캡스톤 프로젝트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09:18

수정 2026.03.30 09:17

지난 3월 13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한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참여 숙명여대 경영학부 학생들. 한국MS 제공
지난 3월 13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한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참여 숙명여대 경영학부 학생들. 한국M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숙명여대, 삼성전자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산학협력 캡스톤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MS와 숙명여대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신설한 ‘2026학년도 1학기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 운영하며 진행된다. 숙명여대 경영학부 전공생 50명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윈도우 환경 전반에 통합된 MS 코파일럿과 최신 코파일럿+ PC 경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까지 활용해, 삼성전자 노트북의 인지도 제고 및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한국MS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대학생의 학업 방식과 생산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AI 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AI 활용은 그 전년 대비 26%p 증가했다. 또 응답 학생의 37%가 과제 브레인스토밍에, 33%가 정보 요약에, 32%가 피드백 수렴에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우선 윈도우 코파일럿을 활용해 PC 환경에서 산업 동향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으면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해 보고서∙PPT와 같은 실제 산출물로 완성한다.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해 삼성전자 노트북의 잠재 고객층을 구체화하고, 텍스트 위주의 기획안을 발표용 자료로 빠르게 변환하는 등 전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다.

특히 학생들은 코파일럿 비전 앤 보이스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AI와의 상호작용을 체험하게 된다. 보이스 기능으로 AI와 대화하듯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거나, 비전 기능으로 시각적 레퍼런스나 스토리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 12일 최종 발표회와 인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학생들의 참여로 도출된 고객 시나리오와 마케팅 전략 가이드라인은 삼성전자의 실제 비즈니스 과제로 연계돼 검토될 예정이다.


김해민 마이크로소프트 M365 한국 카테고리 리드는 "생성형 AI와 AI PC가 이끄는 변화는 이미 우리의 학업과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이끌어낼 구체적인 변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코파일럿이 기획 과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원하며 숙명여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