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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리단길, 주차부지 추가 확보…철도부지 공영주차장 개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09:38

수정 2026.03.30 09:48

시설 요금, 인근 민간 주차장 대비 50% 수준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해리단길(구 해운대역 부근 골목)’이 늘어나는 방문 수요에 대응해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구 철도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30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정식 개소한 ‘해리단길 공영주차장’ 모습. 부산 해운대구 제공
30일 오전 정식 개소한 ‘해리단길 공영주차장’ 모습. 부산 해운대구 제공

이곳은 지난해까지 민간 업체가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부지다. 그러나 올 초 주차장 운영이 중단되며 차를 몰고 온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해 해당 부지를 무료 개방한 데 이어, 최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정식 개소했다.



이 곳의 요금은 10분당 300원으로 책정돼 기존 민간주차장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정식 명칭은 ‘해리단길 공영주차장’이다. 최신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차량, 장애인 차량, 경차 등 감면 대상 차량에 대해 별도 증빙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하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이 시스템을 비롯해 CCTV, 가로등과 같은 부대시설 설치·정비를 끝내고 최근 최종 테스트까지 마쳤다.

이 밖에도 주차장 운영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대책도 추진된다.
낮 시간에는 현장 근무자를 상주시켜 이용 안내를 도우며 야간을 비롯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이용객의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