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위치한 금융 혁신 거점 '디스페이스'(D-space)에 디지털·해양·혁신금융 등 부산 금융중심지의 3대 전략분야를 이끌 기업들이 새로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BIFC 디스페이스의 입주기관 공모 결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고, KDX컨소시엄의 입주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디지털금융 분야 KDX준비법인·DB증권, 해양금융 분야 워터라인파트너스·클락슨코리아, 혁신금융 분야 시너지IB투자 등 총 5개사다.
KDX 준비법인과 DB증권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및 토큰증권(STO)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클락슨스코리아는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국내 해운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해운시장 정보와 연계해 해양금융 자문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너지IB투자는 유망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내 디지털·해양·혁신금융 분야 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이를 연계한 활발한 금융 생태계가 조성돼 글로벌 금융중심지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과 해양, 기술이 융합된 부산만의 차별화된 금융 모델로 런던,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금융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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