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에 힘입어 봄 관광 성수기를 테마로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증가하는 봄철 방한 관광수요에 대응해 국가별 시장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에 집중한다. 또 플랫폼 연계 홍보에 나서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 관광시장에는 익스피디아 발표 결과를 활용해 골든위크 기간 집중 부산관광 홍보에 나선다.
이 밖에도 나가사키~부산 신규 항공 노선과 히로시마~청주~부산 경유 노선을 활용한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또 금정산 트레킹, 전통 미식 체험, 서부산 생태공원 에코투어 등 특수목적관광 상품을 개발해 일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힌다는 방향이다.
중국 시장에는 아웃도어, 체험형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봄꽃 시즌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및 글로벌 플랫폼 기반 마케팅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중국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자전거 동호회 리더를 초청하는 자전거 테마 특수목적 관광 팸투어를 운영함으로 라이딩과 벚꽃, 미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도시철도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동선을 구성하고, 위 팸투어 결과를 기반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현지 저명 OTA 씨트립과 협업한 봄 시즌 캠페인을 통해 여행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제작하고 특집 관광 페이지를 운영하며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해 노동절 수요를 도모한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OTA 플랫폼에서 부산이 인기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규 항공노선 취항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등을 통해 부산이 K-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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