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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公, 도심 공원 공중화장실 11곳에 ‘안심반사경’ 설치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0:34

수정 2026.03.30 10:34

지난 27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관계자가 기장읍 일대 도심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설치된 촬영기기 등이 없는지 탐지기기를 통해 수색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지난 27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관계자가 기장읍 일대 도심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설치된 촬영기기 등이 없는지 탐지기기를 통해 수색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7일 기장경찰서와 합동으로 기장읍 일대 도심공원 내 공중화장실 11곳에 ‘안심반사경’을 설치하고 불법촬영 예방 점검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반사경은 여성화장실 출입구에 부착해 거울을 통해 뒤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장치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 등 이용객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화장실 일대 성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어 공단은 경찰서와 함께 공중화장실 일대에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화장실 내 환풍구, 문틈, 휴지걸이 주변 등을 집중 수색한 결과, 적발된 불법 기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 단속과 자체 점검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최근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기장경찰서와 협력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안전시설의 지속 보완을 통해 이용객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더 안전하며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