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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알테오젠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과 공동 연구한 대용량 피하주사 디바이스 관련 결과를 오는 5월 국제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플랫폼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를 적용해 대용량(10mL) 약물의 피하주사 투여 시 주입 효율과 시간 등을 평가한 동물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알테오젠은 ALT-B4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한 방식으로 대용량 약물 전달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DC 분야에서도 피하주사 제형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알테오젠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미국에서 확보했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결합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 관련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해당 특허는 2043년 초까지 보호된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알테오젠은 향후 매출에 연동된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판매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고용량 바이오의약품 시대에서 약물 전달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플랫폼 기술과 특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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