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5~10분 지연·일부 우회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서대문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저지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이 일시 지연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휠체어를 탄 채 광화문 방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가로막고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구간 버스 운행이 약 5~10분가량 지연됐고 일부 노선은 우회 운행됐다.
경찰은 현장에 기동대를 배치하고 일반교통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 방송을 실시했으나, 시위 과정에서 강제 해산이나 연행 등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는 약 10분 만에 종료됐고 이후 버스 운행은 정상화됐다.
전장연은 국회 1호 법안인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며 '차별버스 OUT 행동'의 일환으로 버스 정류장 점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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