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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장기화되나 ‥재경부·수은, 10兆 정책금융 신속 집행 점검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2:39

수정 2026.03.30 12:39

수출입은행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집행 상황 점검
우리 기업 피해 지원 '총력'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LG화학 여수공장 NCC 2공장. 뉴스1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LG화학 여수공장 NCC 2공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재정경제부는 수출입은행과 중동전쟁 대응 정책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수은이 우리 기업에게 제공 중인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은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지난 26일 7조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했다. 또 공급망 안정화 프로그램 중 원유·가스에 대한 금리우대 폭은 0.2→0.7, 광물·식량에 대한 금리우대폭은 0.5→0.7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은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집행률은 지난 25일 기준 목표 대비 20% 수준이다. 수은은 권역별 통합마케팅, 전방위적 고객 면담을 실시하여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중동 상황에 대응해 리스크 요인을 정밀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은의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대외경제심의관은 “중동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은이 피해기업 지원 및 공급망 안정화에 신속히 대처해 국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재정경제부는 수은과 함께 중동전쟁 관련 피해 기업 및 공급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