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아침돌봄수당'을 신설하고 어린이집 아침 돌봄 공백을 보완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간 어린이집 이른 아침 당직은 교사들 봉사에 의존해 왔다. 대부분 어린이집이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침 돌봄을 운영하면서도 별도 지원 없이 교사들이 조기 출근(순번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에 전북도는 현장 부담 완화와 아동 돌봄 질 향상을 위해 아침 돌봄을 공식 업무로 인정, 수당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아침돌봄수당은 등원 지도 시간인 오전 7시30분~9시 1시간 이상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이 제도를 통해 아침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안정화하고 교사의 근무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돌봄수당을 지원받는 도내 어린이집은 327개소다. 3800명의 아동이 아침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침돌봄수당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