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 전문가 양성"... ICAO 국제교관 교육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4:08

수정 2026.03.30 14:07

한국공항공사가 30일 서울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한 'ICAO 공항보안감독자 국제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30일 서울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한 'ICAO 공항보안감독자 국제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공항 보안감독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 간 협력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보안감독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항공보안교육센터는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ICAO 인증 항공보안 교육기관으로, 국제 기준에 맞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라오스,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등 7개국에서 총 18명의 항공보안 전문가가 참여한다.

교육은 ICAO 인증 국제교관 2명을 포함한 3명의 전문 교관진이 맡아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과정은 공항 내 항공보안 예방조치에 대한 감독 및 모니터링을 비롯해 표준운영절차(SOP) 수립, 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택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훈련을 넘어 국가 간 항공보안 협력과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항공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전한 항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