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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새 수장에 박종남…AI·DT 기반 체질 전환 속도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4:33

수정 2026.03.30 14:33

박종남 롯데멤버스 박종남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롯데멤버스 제공
박종남 롯데멤버스 박종남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롯데멤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멤버스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분야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조직 변화에 나선다.

롯데멤버스는 박종남 상무를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롯데이노베이트에서 글로벌부문장과 전략기획부문장, R&D센터 부문장 등을 맡으며 사업 전반을 총괄한 바 있다.

이어 2024년부터는 롯데지주 AI·DT 혁신팀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도입을 이끌어왔다.

박 내정자는 전략과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로,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연구개발까지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롯데멤버스는 그를 중심으로 그룹 통합 멤버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데이터 기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영업 및 외부 제휴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포인트 중심 서비스에서 나아가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멤버십 플랫폼으로 진화, '데이터·AI 중심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2023년 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김혜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말 중심의 정기 임원 인사에서 벗어나, 필요 시 수시로 인사를 단행하는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