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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봄철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운영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4:36

수정 2026.03.30 14:36

굴업도·외연도·관리도 3개 섬 대상 야외 활동 프로그램 진행
도장 모으기 여행과 쓰담 달리기 환경 캠페인 병행 실시
선착순 참여자에 한정판 기념품과 선물 꾸러미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봄철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운영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봄철 서해안의 굴업도, 외연도, 관리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자연생태의 보고이며, 배낭 야영(백패킹) 3대 성지로 알려진 섬이다. 외연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꽃보다 아름다운 섬’으로 봄철 경관이 뛰어나다. 관리도는 바다와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섬 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이들 섬은 등산과 걷기 여행, 야영 등 봄철 야외 활동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공단은 섬 여행과 환경 보호 활동을 결합한 ‘도장 모으기 여행’과 ‘섬 쓰담 달리기의 날’을 운영한다. ‘도장 모으기 여행’은 참여자가 여객선을 타고 세 섬을 방문한 뒤 공단의 ‘섬 관광 플랫폼’ 누리집에서 위치 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각 섬 방문 시 인증 도장 1개씩, 최대 3개를 모을 수 있다. 공단은 4~5월 사이 도장 개수와 방문 일자를 기준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한정판 섬 기념 자석을 제공한다.

‘섬 쓰담 달리기’는 참여자가 굴업도, 외연도, 관리도 중 원하는 섬에서 쓰레기를 수거한 뒤 ‘섬 관광 플랫폼’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활동이다. 공단은 활동 위치, 수거량, 활동 일자 등을 기준으로 참여 실적을 집계해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공단 누리집에서 ‘섬 관광 플랫폼’에 접속해 위치 인증과 활동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에게는 섬의 가치를 발견하는 여행이 되고, 섬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섬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은 이번 봄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름철 역사·문화 탐방, 가을철 미식·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의 ‘섬 관광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