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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실수로 와퍼 3900원에 떨이"⋯버거킹, '눈물의 호소문'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5:26

수정 2026.03.30 15:59

만우절 기념 30일부터 닷새간 할인 프로모션
버거킹 만우절 할인 프로모션 포스터. BKR 제공. /사진=뉴스1
버거킹 만우절 할인 프로모션 포스터. BKR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이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재치 넘치는 할인 행사에 나선다. 정가의 절반에 가까운 47% 할인에 나서며 행사에 나선 이유를 "빵을 너무 많이 주문한 점장님의 '발주 실수' 때문"이라는 게 할인의 이유였다.

버거킹은 만우절을 기념해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닷새간 관련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점장님의 발주 실수' 사연에서 착안했다. 실수로 빵을 많이 주문한 매장 점장이 "와퍼빵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눈물을 머금고 와퍼 할인합니다"라는 손으로 쓴 호소문을 내면서 소비자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으로 버거킹은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 불고기와퍼를 약 47% 할인된 3900원에 판매하고 치즈와퍼는 4500원에 제공한다. 각 세트 메뉴와 라지 세트까지 할인 범위도 넓혔다. 제품 구매는 1인당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이전에도 버거킹은 소비자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펀슈머(Fun-sumer)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엔 만우절에 맞춰 '사장님 출장 기념' 프로모션으로 할인에 나서 화제가 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만우절을 소비자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재치 있는 설정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