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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클러스터 시동 거는 전북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4:43

수정 2026.03.30 14:43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국방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터 부품, 완제품까지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전북도, 전주시, 전북테크노파크, HS효성첨단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북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방 극한·특수 소재·부품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복합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 협의 등이다.

협약식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방안이 발표됐다.

탄소소재 무기체계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기업과 기관의 기술을 방산 현장에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전북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HS효성첨단소재 등 첨단복합소재 분야 핵심 기관과 기업이 집적돼 있고, 10여년 투자로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방위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3일 현대로템 투자유치 성과를 발표하며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첨단복합소재 공급망 내재화 플랫폼을 조성해 전북을 첨단소재 전략물자 핵심 공급기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이 클러스터 지정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전북 방산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