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로케이 "청주~석가장 4월 1일부터 운항"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6:06

수정 2026.03.30 16:06

에어로케이항공기
에어로케이항공기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허베이성 석가장을 연결하는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10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중국 노선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월 1일 첫 운항편은 180석 중 162명이 예약을 완료해 약 90%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노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청주∼석가장 노선은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운항되며, 청주에서 오후 1시 전후 출발해 석가장에 현지시각 오후 2시 전후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석가장에서 오후 3시 전후 출발해 청주에 오후 6시 전후 도착하는 시간대로 운영된다.

운항 시간은 요일 및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자세한 일정은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가장은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로, 베이징에서 고속철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다. 서백파 혁명 유적지와 정정고성, 창옌산 등 역사·자연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태항산 대협곡 등 웅장한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베이징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중국 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여행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륙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는 한편, 석가장을 포함한 허베이성 관광 수요를 새롭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관광객의 청주공항 입국 확대를 통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과 수도권 및 타 지역을 연계한 관광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중국 및 아시아 노선을 지속 확대하며 신규 목적지 발굴과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방공항 기반 국제노선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석가장은 베이징과 연계 가능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이번 노선을 통해 새로운 중국 관광 수요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