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금융 지원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설계 제안
1차 유찰...조합장 "31일 곧바로 재입찰"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달 18일 압구정4구역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을 포함한 총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4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5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한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은 최고 신용등급(AA+)과 압도적인 재무 건전성, 금융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압구정4구역에 최상의 금융조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건축계 최고권위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글로벌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도시 구조∙환경∙기술 등을 통합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설계를 제안했다.
한편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가구가 위치한 11만8859.6㎡ 부지를 최고 67층·9개동·1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오는 5월 23일로 예정돼있다. 조합은 1차 유찰로 인한 재입찰은 31일 곧바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수 압구정4구역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압구정 지역의 랜드마크 및 선도적 위치 고수를 위한 △고급화 △중·대형화 △신속화라는 3대 목표 완수를 위해 곧바로 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경쟁입찰이라는 지렛대가 없더라도 인접구역보다 좋은 금융조건, 멋진 대안설계 등 조합원 이익에 걸맞게 조정하고 추진해 5월 23일 시공사선정 총회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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