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래퍼 도끼와 가수 이하이가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도끼와 이하이는 지난 28일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밀착한 채 포즈를 취하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가까운 분위기가 포착됐다.
두 사람은 최근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이날 듀엣곡 ‘유 앤 미’(You & Me)를 발매했다. 이 곡은 사랑을 주제로 한 것으로 “다시 태어나도 널 선택해” “어린 애들 풋사랑으로는 무리” 등의 가사가 담겼다.
이하이는 “내 하나뿐인 DOK2 그리고 808HI, 생일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영어로도 짧게 소감을 전하면서 도끼를 ‘내 남자’(MY MAN)라고 표현했다. 도끼는 해당 게시글에 “엄청 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도끼도 자신의 SNS에 이하이를 ‘내 여자’(MY LADY)라고 칭하며 “모두 잘 듣고 계신가요? 더 많은 노래들 coming soon”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5년간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함께 작업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관계와 서사가 담긴 이번 듀엣곡을 발매하면서 사실상 연인 관계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동료들도 축하를 전했다. 이들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래퍼 슬리피는 “결혼 가즈아”라는 댓글을 남겼고, 딘딘도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도끼는 2005년 데뷔한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다. 엠넷 예능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해 래퍼와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하이는 2011년 SBS 예능 'K팝스타'에서 준우승 후 2012년 10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1,2,3,4', '한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