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대림, 이재명 대통령 ‘과기원 연합캠퍼스’ 구상 환영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7:28

수정 2026.03.30 17:28

“카이스트 공동캠퍼스 공약과 맞닿아… 제주 AX 거점 만들겠다”
배경훈 장관, 제주 타운홀서 2030년 4대 과기원 제주 연합모델 제시
문대림 “범도민 추진위·도지사 직속 지원단으로 속도 내겠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KAIST·GIST·DGIST·UNIST가 참여하는 ‘과기원 연합캠퍼스 제주 조성’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MBC 화면 갈무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KAIST·GIST·DGIST·UNIST가 참여하는 ‘과기원 연합캠퍼스 제주 조성’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MBC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공개된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구상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카이스트 공동캠퍼스 유치’ 공약과 같은 방향이라며 제주를 인공지능 전환(AX)과 미래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타운홀 미팅에서 KAIST·GIST·DGIST·UNIST가 참여하는 제주 연합캠퍼스 구상을 공개했다. 2026년 KAIST-제주대 협업형 에너지 공동대학원에서 출발해 2030년까지 연합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일정도 제시했다.

문 의원은 “단일 과기원 유치보다 연합 모델이 더 현실적이고 확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공동 학사운영과 공동연구, 산학협력, 창업까지 한 축으로 묶을 수 있어 제주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함께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 의원은 제주대와 연계한 해양바이오, 기후에너지, AI 분야 인재 양성 구상도 다시 꺼냈다. 교육 기능에 머무는 캠퍼스가 아니라 연구와 기업 유치, 창업으로 이어지는 제주형 미래산업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행 구상도 내놨다. 문 의원은 “제주도정과 국회의원, 정부 부처, 제주대, JDC, 도내 앵커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과기원 연합캠퍼스 제주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지사 당선 시 직속 지원단을 두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정부 발표를 동력으로 2026년 공동대학원 출범부터 2030년 연합캠퍼스 완성까지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