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B2B도 공략 나서
"현장에서 제품·공간 체험 가능"
기업 로고 변경 등 쇄신 본격화
"현장에서 제품·공간 체험 가능"
기업 로고 변경 등 쇄신 본격화
퍼시스가 주요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강남에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를 만들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브랜드 리뉴얼까지 단행하며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내부 첫 여성 임원인 박정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변화를 서두르고 있다.
퍼시스는 다음달 중순 서울 역삼역 아주빌딩에 580여㎡ 규모의 비즈니스 허브를 오픈하고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비즈니스 허브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하는 공간이다.
비즈니스 허브는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실제 제품을 보며 브랜드를 경험하고 제품과 공간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퍼시스 관계자는 "강남을 기반으로 주요 지역에 비즈니스 허브를 확대하며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 중심 영업을 넘어 오피스 파트너로서 고객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퍼시스는 변화를 위해 최근 로고 변경을 포함한 브랜드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퍼시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과도 연결된다. 4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과 서비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퍼시스는 쇄신을 위해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임원인 박정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연세대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퍼시스에 입사해 국내 유수 기업의 사무환경 컨설팅 등을 진두지휘하며 현장을 두루 섭렵한 오피스 전문가다. 2018년 퍼시스그룹 내 첫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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