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아동 성장지원 1대1 맞춤형 컨설팅
초·중학생 ICT 교육에 임직원 환경교육도
스포츠 장기 지원, 국가대표 500여명 육성
‘판매에서 관리 중심으로’ 본업도 ESG 실천
초·중학생 ICT 교육에 임직원 환경교육도
스포츠 장기 지원, 국가대표 500여명 육성
‘판매에서 관리 중심으로’ 본업도 ESG 실천
교보생명이 보호아동 자립 지원부터 디지털 교육, 환경 보호, 유소년 체육 육성까지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보험업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금융교육과 자립 역량 강화를 결합한 구조적 지원 모델을 구축하며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에 나섰다. 교보생명의 이러한 전략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장기적 ESG 실현을 동시에 겨냥한 사례로 주목된다.
■"보호아동 자립까지 책임" 금융교육 결합한 성장지원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2002년 출범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체계화돼 있다.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 실천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사업인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언어 교육, 진학 및 취업 지원과 함께 금융교육을 결합해 자립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보호종료예정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은 통장 개설, 저축, 펀드, 보험, 주식 등 금융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금융생활을 체험한다.
해마다 약 250명의 청소년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보생명은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단순 수혜를 넘어 실제 자립 역량을 키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 디지털 교육·환경까지…사회공헌 영역 확대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디지털 교육, 환경 분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교보 드림 메이커스'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ICT 체험과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체험형 수업을 넘어 문제 해결력, 창의력,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설계로,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다 업(UP)!'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하게 하여 실무 경험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환경 분야에서도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교보생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제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40년 이어온 유소년 체육 지원
유소년 체육 분야에서도 교보생명은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985년 시작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유도, 체조 등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기초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일반 기업들이 프로구단이나 스타 선수 후원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교보생명은 유소년 단계에서 저변 확대와 기본기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까지 약 15만명의 유소년이 대회를 거쳐 갔으며, 이 가운데 약 500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200여개의 메달을 배출했다. 단순 체육대회 지원을 넘어 국가 체육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유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사회적 효과와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 보험 본업에서도 ESG 실현
본업인 보험 영역에서도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2011년 도입한 '평생든든서비스'는 고객 보장 내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청구 보험금 접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는 보험 영업 방식을 판매 중심에서 유지·관리 중심으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고객 신뢰 기반의 장기 관계 형성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보험 본업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며, 고객·직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가치 창출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배경에는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 이념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신 대표는 주주뿐만 아니라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목표로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2011년 보험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12년 정관 반영, 2022년 ESG위원회 운영 등은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착시키는 주요 사례로 꼽힌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과 ESG 경영은 단순한 명분이 아닌, 금융교육, 자립지원, 디지털·환경 교육, 유소년 체육 육성, 보험 본업 혁신 등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국내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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