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BIFC 63층에 디지털·해양·혁신금융 5개사 둥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9:26

수정 2026.03.30 19:25

DB증권·클락슨코리아 등 유치
금융혁신 거점 ‘디스페이스’ 입주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뉴시스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뉴시스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위치한 금융혁신 거점 '디스페이스'(D-space)에 디지털·해양·혁신금융 등 부산 금융중심지의 3대 전략분야를 이끌 기업들이 새로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BIFC 디스페이스의 입주기관 공모 결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고, KDX컨소시엄의 입주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디지털금융 분야 KDX준비법인·DB증권, 해양금융 분야 워터라인파트너스·클락슨코리아, 혁신금융 분야 시너지IB투자 등 총 5개사다.

KDX 준비법인과 DB증권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및 토큰증권(STO)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클락슨스코리아는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국내 해운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해운시장 정보와 연계해 해양금융 자문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워터라인파트너스는 해양산업 투자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 서울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항만 인프라 중심의 '부산 혁신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너지IB투자는 유망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내 디지털·해양·혁신금융 분야 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이를 연계한 활발한 금융 생태계가 조성돼 글로벌 금융중심지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과 해양, 기술이 융합된 부산만의 차별화된 금융 모델로 런던,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금융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