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북항 충장지하차도 우선 개통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0 19:29

수정 2026.03.30 19:28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부산북항 재개발지역의 충장지하차도를 우선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는 부산 중구 중앙동과 동구 초량동에 걸쳐 위치하며 약 1.94㎞(6~10차로)다. 이 중 지하차도 구간은 1.86㎞(4차로)이다. 충장고가교에서 부산세관을 오가는 차량은 교차로 신호 없이 지하로 바로 통과, 이 구간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북항 재개발사업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가사업이다.

부산역 배후의 혼잡한 도로 교통상황을 완화하고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불규칙한 지반 등 현장 여건 변화로 당초 계획보다 준공이 지연됐다. 이에 관계기관은 공사 장기화에 따른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하차도 내 안전손잡이와 자동 터널 진입 차단시설 등을 적용했다. 화재 상황에서 열감지 센서를 통해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