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여성 일자리 교육 취업 연결성 높인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09:39

수정 2026.03.31 09:39

산업수요 반영한 훈련과정 손질
디지털·콘텐츠 등 신산업 대응 확대
도, 여성일자리협의체 열고 개선방안 논의
여성일자리 지원기관과 학계, 연구기관, 제주도 관계자들이 30일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에서 직업교육훈련의 취업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여성일자리 지원기관과 학계, 연구기관, 제주도 관계자들이 30일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에서 직업교육훈련의 취업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 직업교육훈련의 실효성과 취업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성평등여성정책관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 직업교육훈련 운영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새일센터 등 여성일자리 지원기관, 제주대학교 등 학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전문가, 노동일자리과와 복지정책과 등 5개 부문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올해 주요 여성일자리 사업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직업교육훈련 운영 활성화와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제주도는 직업교육훈련이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키우고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력 형성을 돕는 핵심 정책 수단인 만큼 교육과정의 실효성과 취업 연결성을 높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현장실습과 일경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교육을 받은 뒤 다시 구직 단계에서 멈추지 않도록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제주도는 디지털·콘텐츠 등 신산업과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직업교육훈련을 늘리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과 기업 연계를 강화해 취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역량을 교육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제주형 직업교육훈련 모델을 다듬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직업교육훈련의 취업 연계성을 높이도록 운영체계를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