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공기질 평가' 국제기준 채택
TS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UN 유럽경제위원회 산하 국제기준제정기구(WP.29) 내 오염·에너지 전문분과에서 자동차 실내공기질 전문가기술그룹(VIAQ IWG) 활동을 주도한 결과, TS가 제안한 차량 외부 오염물질 실내 유입 평가 절차가 담긴 국제기준 개정문서가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개정문서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WP.29 총회에서 국제기준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를 통해 차량 실내 오염물질 측정에 대한 신뢰성이 강화되고 실제 도로 주행상황별로 차량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기준이 확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TS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VIAQ IWG 활동에서 부의장국을 수행하며 지난 2015년부터 자동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마련을 이끌었다.
특히 TS자동차안전연구원은 실도로 반복 시험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 외부 오염물질 실내 유입 평가 절차를 VIAQ IWG에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시험 전 농도 평형화 절차, 도심·고속 복합경로 도입, 공조 설정(자동·내기순환·외기순환 모드) 선택 허용과 관련된 TS의 제안이 국제기준에 반영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국제기준 마련은 우리나라가 자동차 실내공기질 분야 국제논의를 주도하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실내공기질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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