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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 1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 도입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12:27

수정 2026.03.31 12:26

'평균 이용시간 25분' 반영...고효율 순환 체제 구축 주력
전남 여수시가 대표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용자전거 '여수랑'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통해 기존 유료 체계를 개선하고 1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대표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용자전거 '여수랑'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통해 기존 유료 체계를 개선하고 1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의 공영자전거 '여수랑'을 오는 4월 15일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대표 친환경 교통수단인 '여수랑'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통해 기존 유료 체계를 개선하고 1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를 도입해 4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실제 이용 데이터 분석을 반영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여수랑' 평균 이용 시간은 약 25분으로 나타났다. 1시간 무료 이용을 통해 이용자에게 충분한 이동 시간을 제공하고 자전거의 회전율을 높이는 고효율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오동도와 해양공원 등 주요 거점의 자전거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는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행사와 연계해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해양 관광·기후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평균 25분이라는 이용 데이터를 고려할 때 1시간 무료화는 대다수 시민에게 실질적인 '0원 교통비' 혜택을 줄 것"이라며 "섬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스테이션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