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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사위원장에 서영교...조작기소 국조특위장과 겸임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12:32

수정 2026.03.31 12:24

행안위원장에 권칠승
보건복지위원장은 소병훈
기후노동위원장은 안호영
전북지사 출마 접고 유지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지방선거 출마 등의 이유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 인선을 공개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민주당은 새 법사위원장으로 4선 서영교 의원을 내정했다. 전임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이 경기지사에 출마하며 직을 내려놓은데 따른 것이다. 서 의원은 현재 가동 중인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직과 법사위원장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특별시장에 출마하며 행안위원장 직을 내려놓은 신정훈 의원의 빈 자리엔 권칠승 의원이 낙점됐다. 권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이자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엔 3선 소병훈 의원이 내정됐다. 소 의원은 전임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하며 생긴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현재 안호영 위원장 체제를 유지한다.
안 위원장은 당초 전북지사에 출마하며 상임위원장 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였으나 끝내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상임위원장 직도 유지키로 결정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에 선임된 상임위원장들은 2달의 임기만 보장받을 예정"이라며 "기존엔 장관 혹은 타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경우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배제가 관례였다.
다만, 이번엔 전반기 국회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고, 추경과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자 기존 관례를 따르지 않고, 상임위 안에서 위원장을 인선하기로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