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민, ‘뉴노멀시대 문화도시와 로컬의 힘’ 출간
[파이낸셜뉴스] 이병민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팬데믹 이후 변화한 도시와 지역의 의미를 짚은 신간 ‘뉴노멀 시대 문화도시와 로컬의 힘’을 펴낸다.
31일 출판사 푸른길에 따르면 이 교수의 신간이 내달 6일 출간된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시스템으로 급속히 재편된 사회 환경 속에서, 도시와 지역이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로컬’과 ‘문화도시’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로컬의 재발견…문화도시 전략 입문서
저자는 그간 ‘지방’이라는 개념이 서울 등 중앙에 대비되는 주변적 공간으로 인식돼 왔다고 지적한다. 이에 비해 ‘로컬’은 단순한 지리적 단위를 넘어, 삶과 역사, 문화가 중층적으로 축적된 능동적 공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문화도시를 “지역의 문화자원과 산업을 결합해 창의성을 발현하는 도시”로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이론과 실천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1부에서는 로컬 개념과 문화도시의 이론적 토대를, 2부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유휴공간 재생, 인구소멸 대응 등 실제 사례와 쟁점을 다룬다. 3부에서는 로컬브랜딩, 콘텐츠 산업화, 콘텐츠 투어리즘 등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제안한다.
저자의 강의와 연구를 집약한 이 책은 문화도시와 로컬 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입문서다. 기본 개념에서 출발해 심화 전략으로 확장되는 단계적 구성이 특징이며,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정책과 전략을 객관적으로 짚는다.
이병민 교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역문화진흥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화기반 도시재생, 로컬브랜딩, 융합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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