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춘천 등 전국 산림복지시설서 숙박형 운영
이번 사업은 경영난과 폐업 과정을 겪으며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도전 의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도입한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회복 탄력성은 참여 전보다 5.9%, 정서 안정도는 11.9% 높아지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진행한다. 대전 국립대청숲체원, 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 전북 진안치유의숲, 강원 횡성·춘천 등 지역 거점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당일형과 숙박형(1박2일~3박4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차(茶) 테라피와 명상 △숲 노르딕워킹 △해먹 휴식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비 전액은 국비로 지원된다. 신청 소상공인은 동반 1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5월 참여자 신청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소진공은 올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2000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폐업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심리적 위축과 상실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마음을 되돌아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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