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전월 대비 66% 감소…지방 41% 증가
[파이낸셜뉴스] 중견주택업체들의 4월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 공급은 감소하고 지방에 물량이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6년 4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가 14개 사업장에서 총 74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월(7375가구) 대비 55가구(1%)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 동월(4390가구) 대비 3040가구(69%)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공급이 크게 줄고 지방 비중이 확대됐다.
반면 기타지역은 6501가구로 전월 대비 41%(1888가구)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3%(4925가구)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96가구, 인천 601가구, 경기 1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금천구 시흥동 180가구 임대아파트와 용산구 원효로4가 16가구 다세대주택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2885가구로 가장 많고, 전남 1679가구, 충남 1278가구, 울산 481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강원은 178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부산·대구·광주·세종 등 일부 지역은 공급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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