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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달 공모채 최대 3000억 발행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18:11

수정 2026.03.31 18:21

8일 1500억 규모 수요예측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전환을 꾀하는 SK네트웍스가 최대 3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오는 8일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3년물과 5년물로 구간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SK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달 16일이다.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30bp를 제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의 이번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4월 2500억원어치 발행 이후 1년 만이다. SK네트웍스는 회사채 만기도래, 신규 투자 대응으로 인한 자금 소요가 꾸준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는 19일 2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모두 2019~2021년 사이 발행한 것으로 표면금리는 1.19~2.2% 수준이었다.

이번 만기물량을 차환으로 대응하게 되면 이자비용은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우량채에 속하지만, 이자비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회사채 금리도 덩달아 뛰었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4월 1일 연 2.581% 수준에서 지난 30일 기준 연 3.542%까지 올랐다.
약 1%p가까이 오른 셈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