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부동산시장 회복세
직주근접 유보라 더크레스트 주목
규제 피해 실수요·투자문의 잇따라
직주근접 유보라 더크레스트 주목
규제 피해 실수요·투자문의 잇따라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평택 고덕신도시는 대규모 산업 투자와 인구 유입을 기반으로 주거 수요와 부동산 시장 전반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평택 내에서도 반도체 생산 거점과 인접한 고덕국제신도시는 실수요 중심의 주거지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도시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 고덕 공인중개사 A씨는 "평택캠퍼스 현장 조성 인력과 협력사 임직원까지 대거 유입되면서 임직원 숙소를 찾는 기업 중심으로 고덕 부동산 시장의 전·월세 임대가 P5 공사 재개 이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현재 가동 중인 생산라인(P1~P4)에 더해 추가 투자 및 생산라인 확장을 위해서 P5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인력, 협력사 종사자, 장비 및 소재 기업 인력 등 다양한 산업군의 종사자들이 대거 평택으로 몰려드는 상황이다. 이들은 수 개월~수 년 단위의 체류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평택 전역에서 전월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성 평택캠퍼스와 인접한 고덕국제신도시는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평택시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아파트 거래량 역시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평택 고덕 공인중개사 A씨는 "직주근접이 우수한 핵심 주거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져서 전·월세 매물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특히 삼성전자와 가까이 위치한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신축에 입지까지 좋아서 매물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이 공급한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총 1116실, 최고 45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돼 부동산 규제 영향이 덜하며 희소 가치도 높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고덕에서도 우수한 정주여건과 입주민 편의성을 갖춘 상급지라 실거주자 만족도가 높고 임대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향후 수도권 고속철도(SRT), 광역버스, 수도권 1호선 등 교통망 확충은 물론 평택시 신청사 등 공공행정 기능이 고덕신도시로 이전까지 예정 있어서 지역 가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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