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상반기 국가유산청과 협의
9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 계획
부산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올해 유네스코 예비평가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9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 계획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2023년 5월 16일 국내 최초로 근대유산 분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고, 작년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돼 후속 절차로 유네스코 예비평가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가유산청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예비평가 신청서가 준비되고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통해 최종적인 예비평가 신청서가 확정되면 올 9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공식 제출하게 된다.
예비평가는 유네스코 전문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 의해 서면심사를 거쳐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결과통보까지는 약 1년간의 기간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한국전쟁속에서도 피란민들을 품어 대한민국을 지탱한 우리 부산을 국제 연대와 협력, 평화의 상징으로서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평가를 충실히 준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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