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란 "UAE 내 美 해병대 집결지 드론으로 정밀 타격"

뉴스1

입력 2026.03.31 19:02

수정 2026.03.31 19:02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 최정예 부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내 미국 해병대 은신처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통신·프레스TV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간밤 미국·이스라엘을 겨냥한 작전명 '진정한 약속 4'의 88번째 공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IRGC는 이 과정에서 UAE 해안의 미 해병대 집결지를 드론으로 정밀 타격했다며 "해당 장소는 우리의 파괴적인 미사일 공격을 우려해 군사 기지 바깥의 은폐된 장소에 숨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IRGC는 이 외에도 페르시아만 중부 해역에서 이스라엘 국적의 '익스프레스 하퐁' 화물선을 탄도 미사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또 바레인 마나마 공항 인근에 배치된 미국 제5함대의 호크 드론방어 시스템과 쿠웨이트 아흐마드 알 자베르 기지의 첨단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 2대를 드론으로 파괴했다고 했다.



IRGC는 "적의 아주 작은 움직임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는 이란의 보복 공습은 국제법상 정당방위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