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3월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기록적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가 3.8% 폭등하는 등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7% 넘게 폭락했다.
또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각각 5% 안팎 급등하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미국이 이란 전쟁을 곧 끝낼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매수세로 돌려세웠다.
폭등…월간 5% 안팎 급락
뉴욕 증시는 전쟁 지속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폭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 대비 1125.37p(2.49%) 급등한 4만6341.5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4.80p(2.91%) 뛴 6528.52, 나스닥은 795.99p(3.83%) 폭등한 2만1590.63으로 치솟았다.
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 역시 82.37p(3.41%) 폭등한 2494.37로 올라섰다.
3대 지수는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는 각각 5% 안팎 급락했다.
다우 지수가 5.38%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5.09%, 4.75% 급락했다.
종전 기대감 덕에 투자 심리는 급속히 회복됐다.
‘월가 공포지수’ VIX는 5.36p(17.51%) 폭락한 25.25로 떨어졌다. 다만 아직 심리적 저항선인 20 밑으로 내려가지는 못했다.
빅테크 급등
빅테크들이 이날 증시 폭등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9.23달러(5.59%) 급등한 174.40달러, 알파벳은 14.06달러(5.14%) 뛴 287.56달러로 뛰어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21달러(3.12%) 상승한 370.17달러, 아마존은 7.32달러(3.64%) 급등한 208.27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7.16달러(2.90%) 상승한 253.79달러, 테슬라는 216.47달러(4.64%) 급등한 371.75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도 최근 부진을 딛고 35.75달러(6.67%) 급등한 572.13달러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팔란티어는 8.73달러(6.35%) 급등한 146.28달러로 올라섰다.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 주가도 모처럼 큰 폭으로 뛰었다. 마이크론은 16.04달러(4.98%) 급등한 337.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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