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5%대 급등…5300선 회복 [fn오전시황]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0:10

수정 2026.04.01 10:10

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장 초반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8.04p(5.31%) 오른 5320.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01억원, 9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88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7.48%), SK하이닉스(7.56%), 현대차(5.84%),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0%)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종이·목재 등을 제외하고 상승 중이다. 특히 건설, 전기·전자, 금속, 기계·장비, 제조, 증권, 의료·정밀기기 등이 큰 폭 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추가 공격이 없을 경우 종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1%, 나스닥 종합지수는 3.83%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전쟁 수습 기대감에 따른 뉴욕 증시 강세, 코스피 야간선물 6%대 급등에 힘입어 전일의 폭락분을 만회해나갈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세도 유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24(5.06%) 오른 1105.63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