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대한통운, CJ제마뎁 로지스틱스 지분 100% 취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0:43

수정 2026.04.01 10:43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왼쪽)이 베트남 호치민 CJ빌딩에서 응우엔 탄 빈 제마뎁 CEO와 지분거래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왼쪽)이 베트남 호치민 CJ빌딩에서 응우엔 탄 빈 제마뎁 CEO와 지분거래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베트남 물류사업 재편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제마뎁과 합작해 운영해온 물류·해운법인 지배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지분을 맞교환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이 보유하던 물류법인 지분 49%를 추가로 취득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반대로 해운법인 지분 49%를 제마뎁에 넘기는 방식이다.



CJ대한통은 관계자는 "이번 재편으로 양사는 각자 물류와 해운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라며 “CJ대한통운은 물류, 제마뎁은 해운에 집중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물류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 규모는 520억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10%대 중반 성장세를 이어간다.

아울러 물류센터 투자와 함께 TES물류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자동화·디지털 기술을 현지에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분 재편을 계기로 베트남 계약물류 사업을 성장 축으로 삼고 글로벌 물류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지분 스왑은 제마뎁과 각자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부문을 맡는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