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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의지 강조
이사회 재편·사업 다각화로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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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성원 GS글로벌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직접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GS글로벌은 김 대표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 4만주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최고경영자가 직접 투자에 나서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시장에 전달하고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임원과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주식 매입에 동참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같은 날 열린 정기 주총에서 김성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경영 체제를 재정비했다. 김 대표와 함께 김재성 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김석환 기타비상무이사와 위성호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신창동 사외이사도 새롭게 합류하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GS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093억원,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와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다만 사업 구조가 무역·유통 부문에 집중돼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약 4조6000억원으로 제시하고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GS글로벌은 오는 3일 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유지한다. 아울러 단순 트레이딩 중심에서 벗어나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물건을 사고파는 상사를 넘어 고객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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