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부품 대상…비용 최대 80%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광주광역시 소재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평가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차 및 부품 기업의 시험·인증 비용 부담을 낮추고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선정 기업에는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80%, 기업당 3520만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본사·지사·연구소·공장 등 사업자등록 기준 광주 소재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이다.
TS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2022년부터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155개 시험 항목에 대해 총 8억2000만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수혜 기업의 연구개발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신규 제작자 등록,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등 사업 다각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2022~2025년) 약 117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소형 전기화물차, 특수 다목적 소방 펌프차 등 제품 특성에 맞춘 자문을 제공해 기업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PBV 시장 진입도 지원했다.
올해는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과 수요를 직접 파악해 참여 기업의 편의성과 지원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공단의 자동차 인증·시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민간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기술 혁신과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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