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BS산업-코레이트자산운용,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에 '맞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4:21

수정 2026.04.01 14:21

데이터센터 1개동 건립 및 임대·운영 협력
대규모 부지, 전력, 용수 등 입지에 업계 관심
지난 3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회의실에서 배철기 BS산업 AI데이터센터개발사업 담당 전무(왼쪽부터), 김만겸 BS산업 김만겸 대표이사, 김치완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표이사, 정승훈 코레이트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공동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S그룹 제공
지난 3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회의실에서 배철기 BS산업 AI데이터센터개발사업 담당 전무(왼쪽부터), 김만겸 BS산업 김만겸 대표이사, 김치완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표이사, 정승훈 코레이트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공동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S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S산업이 코레이트자산운용과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BS산업은 지난 3월 27일 코레이트자산운용과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내 약 6만6000㎡부지에 데이터센터 1개동을 건립하고, 임대 및 운영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솔라시도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BS산업은 데이터센터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과 RE100 관련 행정 지원, 사업 관리(PM) 등을 수행한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그간의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펀드 설정 및 운용, 자금 조달, 잠재 임차인 물색 등 투자 및 자산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BS산업, BS한양 등 BS그룹과 전라남도 등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최종 부지로 확정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용수, 통신 등 기반 인프라 여건이 속도감 있게 조성되고 있다.

솔라시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전력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가 가능한 입지다.
수도권 전력 포화와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꼽히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즉시 착공 가능한 대규모 부지, 저렴한 전력 공급, 안정적인 용수 확보 등 3박자를 갖춰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S산업 관계자는 "솔라시도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BS산업의 사업 관리 역량과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검증된 운용 역량을 갖춘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전문성이 만나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국내외 RE100 기업 및 빅테크 기업 등을 유치함으로써 솔라시도가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