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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기업 군납시장 진출 돕는다... 강원도·중기청·조달청 협약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5:40

수정 2026.04.01 15:40

군납 판로 개척 전주기 지원
'찾아가는 군납 품평회' 정례화
강원도 국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1일 오후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도 국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1일 오후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강원중소벤처기업청, 강원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중소기업이 군부대 보안 규정 등 진입 장벽을 넘어 군납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1일 오후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강원중소벤처기업청, 강원조달청과 함께 지역내 중소기업의 군납시장 진출 지원과 국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국방 분야 전시·품평회 공동 개최 △지역내 제품의 국방상용물자 쇼핑몰 판매 증진 △판로 적합 제품 개발 및 입점 자문 △신규 기업 발굴 등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보안 규정 등으로 인해 군부대와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기업들을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민·군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군수 담당자와 장병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대 1 납품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한계를 느꼈던 지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군 장병의 일상에 직접 연결되는 국방 판로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강원자치도가 대한민국 국방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필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은 "강원형 국방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으며 강구형 강원조달청장은 "기존 진출 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해 강원 국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