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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니, 청정에너지·핵심광물 협력…정상회담 계기 16건 MOU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3:18

수정 2026.04.01 13:18

이재명 대통령,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과 靑서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1일 총 16건의 양해각서(MOU)를 신규 체결하거나 개정키로 합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 임석하에 청와대 본관에서 MOU 교환식을 진행했다.

우선 양국은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 MOU를 신규 체결했다. 양국 외교장관 간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 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어 인공지능(AI) 정책 등 디지털 정책 교류, 차세대 통신 인프라 및 기술협력, 데이터 정보 보호, 디지털 인재 양성 등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개발 협력 MOU도 체결했다.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 포집 및 저장, 에너지 저장체계, 배터리공급망 및 자원순환, 폐기물 에너지화, 에너지자립성 등 에너지전환 협력체계 구축하는 청정에너지 협력 MOU를 맺었다. 또 공동 연구개발 등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핵심광물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핵심광물 MOU를 개정해 핵심광물 유망 프로젝트 발굴, 정책·규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지질조사, 탐사, 개발 등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및 교역 투자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양국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 △한국수출입은행-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간 금융협력 △산불 관리 및 산불피해지 복원 협력 △개발협력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간 전략적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산림분야 핵심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기본약정도 맺었다.


아울러 경제협력 2.0,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관련 MOU와 환경협력 데이터 및 통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개정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