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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애그플레이션’ 가능성 커져"...'맞춤 ETF 눈길'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5:11

수정 2026.04.01 15:00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속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강세가 농업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너지와 농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달 31일 기준 37.18%를 가리키고 있다. ‘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 역시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09%에 달한다.

‘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는 천연가스 탐사·생산부터 운송·저장,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까지 천연가스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인프라 기업을 함께 담아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 밸류체인 전반의 수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는 비료, 농기계, 종자, 곡물 트레이딩 등 농업 공급망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특정 원자재가 아닌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농업 생산비 상승과 식량 가격 상승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 글로벌 농기계와 비료 기업, 곡물 유통 기업 등을 폭넓게 편입해 산업 전반의 흐름에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강세가 농업과 식량 가격 상승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라며 “‘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와 ‘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에 투자하면 에너지와 농업 전반의 가격 상승 흐름을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