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350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4조6707억원과 비교해 14.6%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5조원의 벽을 넘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811억원) 대비 27.7% 상승하며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매출 5조원 돌파는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인 3자물류(3PL)와 4자물류(4PL) 부문을 비롯한 전체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다.
의약품 유통에서는 전국 약국의 약 80%와 거래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전국 주요 종합병원·클리닉을 아우르는 공급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온라인 전 채널에 걸쳐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지오영의 첨단 물류거점인 스마트허브센터의 조기 안정화도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2024년 신규 가동 이후 본궤도에 오른 스마트허브센터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병원 구매대행(GPO) 전문 자회사 케어캠프도 의료기기·진료재료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제품 구색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앞세워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약국 디지털 플랫폼 크레소티와 병원 IT 솔루션 기업 포씨게이트 등 헬스케어 IT 계열사들도 각 분야에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그룹 성장에 발을 맞췄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매출 5조원 달성은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종합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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