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방-군, 응급헬기 공조체계 강화...."중증 응급환자 빠르게 이송"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5:24

수정 2026.04.01 15:24

국군수도병원과의 협력 한층 강화
김승룡 소방청장이 지난 3월31일 국군의무사령부를 찾아 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응급헬기 공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를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김승룡 소방청장이 지난 3월31일 국군의무사령부를 찾아 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응급헬기 공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를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방과 군이 중증 응급화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헬기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3월31일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과 이상호 국군의무사령관,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및 국방부 보건정책과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 응급의료헬기 출동 협조와 응급환자 수용 협력 등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진 안건은 응급의료헬기의 상호 보완적 출동 체계다. 군 통제구역이거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소방헬기의 출동이 제한되는 상황, 또는 대규모 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소방헬기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군 응급의료헬기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환자 이송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헬기로 이송된 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군수도병원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중증 외상환자를 비롯한 위급한 응급환자를 국군수도병원에서 신속하게 수용하고 치료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또한, 국립소방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치료 및 재난의료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국군의무사령관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군과 소방의 상호 보완적인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소방과 군의 목적은 하나이며, 군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진과 헬기 등 항공 이송 자원은 재난 현장에서 무엇보다 든든한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군의무사령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빈틈을 메우고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