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이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 추신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트레인은 "추 보좌역이 2005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지만, 최근 그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법적 대응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추신수는 MLB 통산 165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21년 한국 프로야구 SSG에 입단한 추신수는 4시즌을 더 뛴 뒤 지난 2024년 은퇴했으며, 현재 SSG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을 맡아 팀의 미래 전력을 만드는 데 임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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