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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모바일 채권매매 서비스’ 도입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7:25

수정 2026.04.01 17:04

부산은행·경남은행 동시 도입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1일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뱅킹을 통한 채권 매매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앱에서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예금 중심의 퇴직연금 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 특성을 고려해 5년·7년 만기 국채 및 지방채 중심의 상품을 제공하며, 만기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예금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 투자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매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리스크와 중도 매도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고객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핵심 유의사항을 직접 입력하는 절차를 도입해 투자 판단의 신중성을 높였다.

아울러 국채의 경우 퇴직연금 제도상 적립금 전액 투자도 가능하지만 내부 기준에 따른 투자 비중 관리 체계를 적용해 과도한 쏠림 투자와 잠재적 손실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영 부산·경남은행 WM연금그룹장 부행장은 "국채와 지방채는 기존 퇴직연금 상품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