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 3인 네거티브 공세에 '반박'
"네거티브 중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해야"
"네거티브 중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해야"
박 시장은 근거 없는 비방 대신 정책 대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민주당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등 3명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명시청 앞에서 박 시장에 대한 3선 포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8년은 시민의 시간... 정치적 수사로 폄훼 말아야"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 분 예비후보의 경솔한 주장과 근거 없는 비방은 단순한 시정 비판을 넘어 지난 8년간 시정과 함께 호흡해 온 시민들의 노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민선 6~7기 시정을 "정치인 박승원의 시간이 아닌, 시민이 주권자가 되어 도시 미래를 설계한 '시민의 시간'이었다"고 정의했다.
특히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회복력 전국 1위 도시'라는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정치적 수사로 깎아내리는 것은 시민의 열정과 헌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개발 난항 본질은 '갈등'... "속도보다 시민 이익이 우선"
지역 내 대규모 개발 사업 지연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행정의 철학을 들어 반박했다.
그는 "개발 어려움의 본질은 복잡한 이해관계와 그로 인한 갈등에 있다"며 "과거의 낡은 방식인 '불도저식 행정'으로 밀어붙이라는 주장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과거 속도 중심 행정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시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숙의와 소통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행정의 역할이며, 이를 불통 행정으로 호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네거티브 중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해야... 민주당 원팀 정신 강조"
박 시장은 특히 시민의 갈등을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삼는 행태를 '저열한 구태 정치'로 규정했다.
그는 "정치는 선동이 아니라 대안과 정책으로 말해야 한다"며 "시민의 고통을 정치적 자양분으로 삼으려는 시도는 반드시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같은 당 후보 간의 과열된 네거티브에 대해 "본인들이 주장하는 내용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호도하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원팀으로 승리하기 위해 나아가는 길에 재를 뿌리지 말고, 정책 고민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어떤 흔들림에도 오직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묵묵히 전진하겠다"며 "광명시민이 쌓아온 성장의 자부심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과 함께 자족도시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시정 중단 없는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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