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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3000 t급 경비함 태평양 21호 울산에서 진수식 가져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7:08

수정 2026.04.01 17:03

1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3000 t급 신형 경비함 태평양 21호(3021함)의 진수식이 열렸다. 3021함은 길이 약 117m, 선폭 약 15m 규모로 최대속력 28노트(시속 약 52km)로 항해할 수 있다. 울산해경 제공
1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3000 t급 신형 경비함 태평양 21호(3021함)의 진수식이 열렸다. 3021함은 길이 약 117m, 선폭 약 15m 규모로 최대속력 28노트(시속 약 52km)로 항해할 수 있다. 울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1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3000 t급 신형 경비함 태평양 21호(3021함)의 진수식을 열었다.

이번에 진수한 3021함은 최신예 경비함으로, HD현대중공업에서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위해 건조되었다.

3021함은 길이 약 117m, 선폭 약 15m 규모로 최대속력 28노트(시속 약 52km)로 항해할 수 있다.

또한, 10m급 고속단정 2척과 분당 240 t 및 120 t의 물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4대를 탑재했으며 전자광학추적장비, 고성능 레이더 및 원격조종 무기체계 등도 갖춰 안개와 거친 해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유류 절감 및 배기가스 저감 등 친환경 함정으로 건조되었다.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을 설계에 적용해 저속에서는 발전기 전력과 전동모터로, 고속에서는 디젤엔진으로 항해가 가능하다.

태평양 21호 (3021함)의 진수식이 1일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가운데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진수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태평양 21호 (3021함)의 진수식이 1일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가운데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진수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3021함은 진수 이후 후속 의장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9월께 현장에 배치되어 불법조업, 밀수, 밀입국 단속 및 선박사고 대응 등 다양한 임무와 함께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3021함은 해양안보를 강화할 핵심 전력으로 국민안전과 국가주권 수호의 최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